목록법원 (1)
Truth be told
#증인2_법정진술
검사측(피해자쪽) 증인이 나를 포함해서 9명이었다.초등학교 당시 같이 운동했던 언니, 동생들 4명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중학교 체육선생님, 병원원장님, 임상심리사 선생님까지.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는 것은 아무리 친분이 있다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경찰조사에는 담당 경사님께서 사실확인서를 써준 언니, 동생들 집으로 찾아가주셔서 감사했지만,법정진술은 다르다. 직접 관할법원으로 와야하고, 날짜와 시간을 조정해서 출석할 수 없다.그리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있는 자리에서 선서를 하고 진술을 해야한다. 사실확인서를 써주거나 경찰에게 전화로 진술을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재판이 열리기 전, 경찰이나 검찰 조사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던 증인들도 법원에 법정증언을 하러 가야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워한다.이유를 ..
용기낸 이야기
2017. 11. 4.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