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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th be told
한동안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서 글을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하고 있었답니다......ㅎㅎ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하니까 주제가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는데......................... 어제 누군가가 그랬다. "난 주위사람이 좋아서 이겨 낼 수 있었어~ 아니였음 못했을거야" 그래서 떠오른 주제는 '힘'이다. 사건화를 시키고 재판을 하면서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고, 유독 더 힘든 날도 있었다.사람한테 상처받기도 하고 기분이 나쁜적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비와 좌절을 극복하게 하는 것도 사람이었다.재판을 그만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날도 많았다. 어렵게 시작한 재판이고 힘들게 버티고 있는게 현실이었다.거리상 광주에서 원주는 당일에 가기 힘들어서 재판를 위해 하루전날 서울을 올라가야 했고, 그..
오늘은 너로 정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인데 사건관련 이야기 말고 이 책을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찍어봤어요. 오늘은 나한테 필요한것은 아들러가 말하는 목적론에 보다, 프로이트가 말한 원인론이 필요한것 같다. 프로이트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원인설로 봄. 아들러는 인간이 하는 모든 언행에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생기는 목적설. 횡성수설 악몽을 꾸지 않기 위해 사전작업! 다들 프러이트의 의지에 앉아사 무의식 세계를 들여다보아요 !
"동생한테 어른 대표까진 아니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해줘" 나를 가장 쉽게 울리는 말. 2002년, 11살 꼬맹이 은희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온다. 미안함인지, 고마움인지, 원망인지 알 수는 없지만 너무 순진했고 순수했던 꼬맹이 은희를 생각하면 슬프다..... 어른 대표까지 아니더라도 꼬맹이 은희를 생각해주신 감사한 분께 이 편지 한장으로 모든걸 전달할 수는 없지만 내 진심만은 전해지길 !
2017. 10.25 #미투(#Metoo) 캠페인에 대한 소개글이 나온 인터뷰 기사. 언젠가 때가 되면 실명을 공개하면서 인터뷰하는 기사가 나오기를 바란다.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을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한 둘이 아니다.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그만할 수도 없다 ^-------------------------^ 나는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도 원치 않는다. 다만, 나를 필요로 하고 나의 도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외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48142